어디가 프로젝트
TRIPLE-CORE(김정태, 조호영, 최진훈)
시각예술가 김정태, 조호영, 최진훈은 ZER01NE Lab의 일원으로서, ‘이동’에 대한 상상을 바탕으로 팀 TRIPLE-CORE를 구성하여 협업했다.
<어디가 프로젝트>는 미래의 이동 개념을 시각화한 음악, 영상, 설치 작업이다. 여기서 사용된 음악은 3인이 각자 도출한 멜로디의 중간 값을 AI 작곡 프로그램에 입력하여 공통의 취향을 반영한 한 개의 곡이다. 그들은 효과적인 주제 전달을 위해 뮤직비디오의 방식을 빌렸으며, 이동에 관한 상상을 담은 영상 3편이 완성된 음악에 맞추어 개별 모니터에 동시 재생된다.
본 프로젝트를 통해 TRIPLE-CORE는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의 거리로 이해되는 현재의 이동 개념과 달리, 꼭 특정 장소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질 미래에는 장소성과 이동이 추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유동적인 방향의 목적지로 유랑하는 개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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